한국일보

“한인사회도 맥켄지 도와주세요”

2014-10-1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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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해병동지회 최 선 회장, 모금행사 동참 호소
사고로 전신마비된 8세 소녀 가족에 새 미니밴 선물


도움이 절실한 불우이웃을 선정해 매년 돕고 있는 켈러 윌리엄스 부동산이 올해는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맥켄지 해리스(8)양을 돕기로 결정, 이 부동산 업소의 에이전트인 최선 씨가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켈러 윌리엄스 부동산은 오는 11월 8일 아번의 ‘에메랄드 다운스’ 경마장에서 경매행사를 열고 그 동안 기부 받은 물품들을 팔아 모아지는 성금을 해리스양의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해리스는 지난 1월 1일 온 가족이 미니밴을 타고 7번 하이웨이를 달리다가 중앙선을 침범한 픽업 트럭과 충돌해 전신이 마비됐다.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해리스는 상대방 운전자의 자동차 보험 혜택이 치료비에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워싱턴주 해병동지회 회장인 최씨는 해리스의 부모가 딸을 이튼빌 집에서 치료병원인 시애틀까지 수송하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미니밴도 자주 고장 나 어려운 사정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켈러 윌리엄스 부동산의 경매행사는 치료비 마련이 주 목적이지만 한인사회는 해리스 가족이 새 미니밴을 구입하도록 다운페이먼트를 도와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미 1,500달러 정도 모아졌다며 주류사회의 자선행사에 한인사회도 십시일반의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최씨는 맥킨지 양이 강한 재활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그녀를 도와줄 한인들은 (253) 651-5976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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