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여고생 ‘으뜸상’영광 차지

2014-10-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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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티스 고교 이수정양 ‘2014 한얼대전’서 대상 받아

시애틀 한인 여고생이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 미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재미 한국화가회(회장 정영심)는 ‘2014 한얼대전’차세대 부문에서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이수정(커티스고교 10학년ㆍ사진)양이 출품작 ‘예쁜 것들’(Pretty Things)로 대상인 ‘으뜸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이양 작품은 시간이 바뀌어 흘러가면서 우리 상상력이 우주에 발길을 내닫고 또 다른 세계를 꿈꾸고, 그 꿈이 우리 현실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이들은 “물고기와 인간의 접목은 다른 작가 그림에도 나온 적이 있지만 이 양 작품은 현대 도시와 그 속에서 일하는 여성을 배경으로 상상력이 얼마든지 한계점을 넘어설 수 있고 또한 회화의 형태로 표출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특히 세밀한 상부표현은 물론 하부의 대담한 색감 처리가 서로 잘 어울려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이양을 비롯한 수상자들 가운데 백민규ㆍ권지우ㆍ허예림ㆍ권신지ㆍ홍솔ㆍ박아린ㆍ 이한별ㆍ성훈 풀시퍼ㆍ이소희ㆍ예달래ㆍ백민정ㆍ박수지ㆍ김연우ㆍ박주희ㆍ박새인ㆍ김은정 양 등은 S미술학원(원장 권선영)의 레이크우드ㆍ페더럴웨이ㆍ벨뷰 클라스에서 미술을 배우고 있다.

‘한얼대전’은 지난 2007년 광복절기념 전미주 미술공모전으로 시작해 주미대사관 워싱턴 한국문화원과 공동 주최를 거쳐 매년 한글의 날을 즈음에 공모전이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재외동포재단, 뉴욕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한글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포함한 자유 주제로 활짝 열려 내용이 더욱 깊고 풍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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