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WA 최저임금 내년 9.47달러로

2014-10-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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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감안해 올해보다 15센트 올리기로


워싱턴주의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47달러로 인상된다.


주 노동부는 지난 1년간의 소비자 물가 상승폭인 1.59%를 최저임금에 연계,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9.32달러에서 15센트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주의 최저임금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현재 최저임금을 받는 워싱턴주 근로자 6만7,000여명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내년부터는 연간 312달러를 더 받게 된다.

워싱턴주 최저임금은 지난 1998년 주민투표에서 통과된 I-688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되어 있다.

미성년(14~15세) 근로자들은 성인임금의 최고 85%까지 받을 수 있는데, 이들의 내년도 시간 당 최저임금은 8.05달러로 오르게 된다.

‘최저임금 15달러 조례’가 통과된 시애틀 시는 시간당 15달러 최저임금을 7년간 점진적으로 도입키로 하고 이를 내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워싱턴주에 이어 전국에서 최저임금이 두 번째로 높은 오리건주도 내년 1월부터 올해보다 15센트 오른 9.25달러로 상승한다. 현재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이다.

미국에서는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를 포함, 애리조나ㆍ콜로라도ㆍ플로리다ㆍ미주리ㆍ몬태나ㆍ네바다ㆍ오하이오ㆍ버몬트 등 10개주가 최저임금을 소비자 물가지수에 연동시켜 매년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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