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 한인 동포 70여명 뉴욕 올라가 환영
▶ 유엔기후정상회의 기조연설 통해 유엔무대 데뷔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위해 지난 22일 뉴욕을 방문했다. 지난 주 캐나다를 국빈 방문한 박 대통령은 22일부터 25일까지 방미 일정을 치르고 있다.
이에 필라지역에서는 22일 아침 대형 버스를 렌트한 재향군인회, 영남향우회, 필라노인회 등 55여명, 그리고 필라 평통 회원 12명이 뉴욕 유엔본부 입구에서 박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뉴욕 평통, 뉴저지한인회에서도 나와 피켓을 들고 환영했다.
박근혜대통령은 다음날인 23일 오전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데뷔 무대의 성격을 띤 이날 회의에서 영어로 진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노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선진국들의 기술과 경험 지원을 촉구했다.(자세한 관련내용은 C 섹션 6면 참조)한편, 유엔 본부 밖에서는 박대통령 방문 일정에 맞추어 시위를 하는 일부 인사들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세월호 유가족과 국내에서 투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한국 정부를 압박해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기 바란다.”며 시위를 했다.
필라 평통 관계자는 “국내에 세월호 사건 등을 포함한 많은 아픔들이 있고, 바로 해결되기를 누구나 바라지만, 대통령의 해외 방문 길에 나서서 ‘정권 규탄’ 등을 운운하며 시위를 하는 것은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격”이라며 씁쓸해 하기도 했다.
또한 “필라에서 올라간 우리 일행 앞으로 지나가던 박 대통령이 차창을 통해 일일이 눈인사를 하며 환영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을 보며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며 일행들은 반가와 했다.
차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