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시애틀 두달간 날씨 역대 두번째로 무더워
지난 7월과 8월 시애틀 지역 날씨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2번째로 무더웠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두 달간 시애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균80도에 육박, 80.2도를 기록한 1967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또 낮 최저기온도 평균 58.4도로 58.5도였던 1967년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기상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간 시애틀 지역의 평균온도가 69.2도로 1967년 기록이었던 68.8도를 깼고, 전 해(2013년) 같은 기간의 68.7도보다 1도 이상 높았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의 게리 쉬나이더 통보관은 “시애틀 지역에 지난 두달간 폭염은 없었지만 80도 대 이상의 기온은 꾸준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과 8월의 총 62일 중 51일 동안 해가 나왔으며 24일 동안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34일은 낮 최고기온이 80도를 넘었고 7월말부터 36일간 낮 최고기온이 연속적으로 70도를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9월 들어서도 기온이 서서히 상승해 5일경에는 70도대 중반까지 오르고, 6일에는 청명한 날씨와 함께 80도 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