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년만에 ‘웨스트 나일’ 환자 발생

2014-08-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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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보건국, 왈라왈라 카운티 20대 청년 입원치료 중


워싱턴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환자가 2년만에 처음 발생했다.

주 보건당국은 왈라왈라 카운티의 20대 청년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킹 카운티의 한 70대 남성과 그레이스 하버의 50대 여성도 웨스트 나일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으나 이들은 워싱턴주 밖에서 감염됐으며 주 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왈라왈라 케이스가 처음이다.

보건당국은 올해 주 전역에서 모기를 수거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보균여부를 검사한 결과 벤튼, 프랭클린, 그랜트 카운티 등에서 총 34마리가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의 경우 지난해 2명이 주 외부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2012년에는 감염자 4명 중 2명이 주 내에서 감염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9년에는 주민 38명과 동물 95마리가 걸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에 치명적인 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주로 모기에 의해서 전파된다. 노약자와 어린이 등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이 감염되면 뇌염이나 수막염 같은 치명적인 뇌질환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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