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하버에 위치한 대관람차 ‘캐피털 휠’이 메모리얼 연휴가 시작되는 23일 오픈한다.
원형으로 돌아가는 캐피털 휠이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면 포토맥강에서 180피트(55미터)까지 올라간다.
캐피털 휠에는 41개의 곤돌라가 있으며 한 곤돌라 당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탑승자들은 곤돌라 유리창으로 워싱턴 모뉴먼트가 위치한 내셔널 몰, 백악관, 의사당, 알링턴 국립묘지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내셔널 하버 원’이라고 불리는 VIP 곤돌라는 바닥도 유리로 돼 있어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탑승 가격은 15달러. 3세부터 11세까지 어린이 탑승가격은 11.25달러. 2세와 유아는 공짜. 시니어와 군인은 13.50달러.
VIP 곤돌라 탑승가격은 50달러.
탑승 시간은 15분에서 20분 정도.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