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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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입학‘바늘구멍’

2014-03-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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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위치한 조지타운대학 의과대학이 ‘입학허가율이 가장 낮은 10대 메디컬 스쿨’ 이 4위, 조지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이 6위에 올랐다.
28일 권위 있는 학교평가 전문 매체인 US뉴스& 월드리포트에 따르면 입학허가율이 가장 낮은 상위 10개 의학전문대학원의 지난해 평균 합격률은 3%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저 기록은 1년 전 3.29%였다.
조지타운 대학 의대는 2.8%로 4위, 조지 워싱턴대 의대는 3.3%로 6위로 랭크됐다. 조지타운은 12,250명의 지원자 중 345명, 조지 워싱턴은 1만 397명 중 339명만이 입학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조지 워싱턴은 합격률 2.1%로 메이요와 공동 1위에 올랐었다.
올해 1위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모어하우스 의대(1.6%), 2위는 메이요 의대(1.8%), 3위 스탠퍼드(2.7%), 5위 브라운(2.9%), 7위 UCLA(3.5%), 8위 UC샌프란시스코(3.7%), 9위 하버드(3.8%), 10위 웨이크 포리스트 의대(3.8%)로 4% 미만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합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오클라호마 주립대 의대(21.5%)로 나타났다.
조사는 미 전역 113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http://www.usnews.com/education/best-graduate-schools/the-short-list-grad-school/articles/2014/03/27/10-medical-schools-with-the-lowest-acceptance-rates)를 참조하면 된다.<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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