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3인조 은행강도 추격전 벌어져
2014-03-12 (수)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11일 아침 발생한 3인조 은행강도 추격전 때문에 270번 고속도로 양방향이 한때 봉쇄되는 바람에 대혼란이 빚어졌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킹스 팜 블러버드에 위치한 웰스 파고 은행에 2인조 권총 강도가 들어 현금을 턴 다음 대기중이던 공범의 차를 타고 270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으로 달아났다.
헬기까지 동원한 경찰은 270번 양 방향 도로를 막고 이들이 탄 기아차 SUV를 고속으로 뒤쫓는 추격전을 전개한지 약 15분 후 터커맨 래인 인근에서 이들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범인들은 달아나면서 훔친 돈 뭉치를 자신들의 차량 옆에서 운행중이던 덤프 트럭에 던져 증거를 없애려고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