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주년 행사서 ‘동포사랑’ 최우선 재다짐
무료 세금보고 행사에도 48명 성황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이희정)가 지난 7일 밤 마련한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동포들과 함께 하는 한인회’라는 칭찬과 함께 격려가 쏟아졌다.
한인회관에서 미역국을 함께 먹으며 조촐하게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 임원과 이사들은 “2009년 3월7일 창립 때부터 현재까지 친자식처럼 보듬어주고 격려해준 동포들에게 머리 숙여 큰 감사를 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한인회를 이끌고 있는 이희정 회장은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목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동포사랑”이라고 강조하고 한인회에 대한 후원과 사랑, 그리고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출범의 일등공신이었던 고경호 초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은 축복이자 행복이지만 그 만큼의 고통도 따르는 법”이라고 창립 당시의 고통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어마어마한 산고의 진통을 겪고도 다섯 살이 다 되도록 울기는커녕 칭얼대지도 못하고 커가는 아이가 바로 페더럴웨이 한인회”라고 말했다.
고 전 회장은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그 동안 울 여유도 없었지만, 아직 울어서도 안되며 현재도 세상에 태어나는 중인 만큼 겸손하고 철저한 봉사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창립 당시부터 동포사랑ㆍ상호친화ㆍ행복공유 등 3개의 목표를 외쳐왔다”며 “동포들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봉사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올해에도 ▲한국 정원 조성사업 ▲한인카드사업 ▲복지사업 ▲한국도서관 운영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등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페더럴웨이 지역 한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희정 회장은 동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1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마련했던 ‘저소득층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에 48명이 찾아와 도움을 받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서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