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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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티켓 잘못 발급시 카메라 운영회사 벌금

2014-02-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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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주의회에 과속카메라가 티켓을 잘못 발급하면 운영회사에 거액의 벌금을 매기는 법안이 상정됐다.
존 카딘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이번 법안은 특히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내 모닝사이드 지역의 과속단속 카메라가 악명 높은 오작동을 바로 잡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이 법안이 통과돼 티켓이 잘못 발급됐다는 사실이 법원에 의해 인정되면 1장당 1,000달러의 벌금이 카메라 운영회사에 부과된다.
한편 모닝사이드 지역의 과속카메라들은 과속이 아닌 차량에도 벌금 티켓을 발급하는 비율이 특히 높아 운전자들의 높은 원성을 받아왔다. 심지어 최근 실시된 한 감사에서는 최대 40%가 잘못 발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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