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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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 카운티 교회 3곳 하룻새 도둑에 털려

2014-02-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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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지난주 빈집털이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교회 3곳이 도둑에 털렸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부터 10일 아침 사이 매나세스 서쪽의 작은 타운인 녹스빌 지역 소재 연합감리교회, 빅토리 침례교회, 애스버리 연합 감리교회 등 3곳이 도둑에 털렸다.
범인은 이들 교회의 유리창을 돌로 깨 침입한 뒤 보관 중이던 금고와 현금 등을 챙겨 달아났다. 피해 교회에는 감시 카메라도 없었고 목격자도 없어 경찰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
피해 교회의 한 목사는 “지역사회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교회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털어가는 세태가 참 슬프다”며 “도둑들이 어쩌다 교회까지 털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그를 위해 교인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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