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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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줄에 목 감겨 어린이 사망

2014-02-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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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블라인드 줄에 목이 감긴 어린이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수트랜드 지역의 한 어린이가 8일 오후 질식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 중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블라인드 안전사고 경고에 따라 정부는 2009년 미국 전역의 5천만 개가 넘는 블라인드에 대해 자발적 리콜조취를 취했다. 하지만 이미 설치돼 있는 구형 모델에 대해서는 아무 조치가 취해져있지 않아 한달에 한 건 꼴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집에 구형 블라인드가 설치된 경우 긴 줄을 짧게 자르거나 줄을 벽에 밀착시켜 고정 시키라”고 당부하며 어린이들에 대한 부모들의 안전교육을 특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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