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서 황금 송어 낚으세요”
2014-02-11 (화)
버지니아 레스턴에 위치한 레이크 페어팩스 공원에서 오는 12일부터 송어(trout) 낚시 시즌이 시작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국에 따르면 이번 낚시 시즌은 당초 지난 8일부터 시작돼 5월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가 최근의 추운 일기로 호수가 어는 바람에 다소 늦어진 12일부터 시작되게 됐다.
20 에이커에 달하는 레이크 페어팩스에는 인근 지역의 양식장에서 트럭으로 실어온 황금 송어 및 무지개 송어가 방생돼 매년 봄철이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돼 오고 있다.
낚시를 하려면 버지니아주 낚시 라이선스와 함께 공원에서 송어 낚시 퍼밋을 구입해야 한다. 버지니아주 송어 라이선스는 요구되지 않는다. 입장료는 시즌 패스의 경우 성인 60달러, 시니어 45달러, 아동 30달러이며 일일 패스는 성인 15달러, 시니어 10달러, 아동 7.5달러로 공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루에 잡을 수 있는 양은 6마리이며 한번에 한 사람이 1개의 낚시대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물 등을 사용할 수 없다.
주소 1400 Lake Fairfax Dr.,
Reston, VA 20190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