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임대 아파트 콘도 전환 늘어난다

2014-01-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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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망, “올해 아파트 과잉공급과 콘도 매물부족 맞물려”

시애틀 지역의 임대 아파트들이 대거 콘도로 전환될 전망이다.

상업부동산 브로커 ‘마커스&밀리챕’은 지난 20일 발표한 ‘2014년 아파트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시애틀 지역에 임대 아파트의 과잉공급과 콘도의 매물부족 현상이 맞물려 임대 아파트의 콘도 전환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애틀 지역의 임대 아파트 시장은 올해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약 4%의 렌트 인상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8,000여 유닛이 공급됐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100여 임대 아파트가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맞물려 콘도 매물부족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임대 아파트의 콘도 전환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시애틀 콘도 시장의 매물 재고는 불과 98채였다. 이는 300여개의 인벤토리를 기록했던 2009년 대비 30%대 수준에 불과하다.

시애틀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콘도 공사를 감안할 경우 당분간 콘도 매물 부족 현상은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운타운의 ‘인시그니아’와 시애틀 퍼스트 힐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콘도 개발 공사 등 총 876 유닛의 콘도가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발업자들이 일부 임대 아파트를 콘도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마커스&밀리챕’은 “임대 아파트 시장의 공실률은 올해 4.7%까지 오를 전망이지만 안정적인 고용 시장과 임대 아파트의 콘도 전환이 이어지면 내년에는 공실률이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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