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개시 40분만에 매진...온라인서는 평균 736달러에 거래돼
물물교환 사이트엔 마리화나, 총기, 핀볼기계 등 맞교환 유혹
오는 19일 시애틀 센추리 링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시혹스와 샌프란시스코 49ers의 NFC 챔피언십 경기 입장권이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가운데 온라인 물물거래 사이트에 다양한 맞교환 상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혹스 구단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일부 입장권을 구단 웹사이트와 ‘티켓마스터’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으나 불과 43분만에 매진됐고 이후에는 2차 거래 웹사이트들에서 ‘수퍼볼’ 티켓과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웹사이트 ‘레이조게이터’와 ‘시트기크’에 따르면 19일 경기 입장권은 현재 1장당 평균 711~73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상석은 3,500달러까지 호가하고 있다. 경기장 맨 꼭대기 관람석의 최저 가격도 1장당 400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시혹스 팬들은 온라인 물물교환 사이트에 획기적인 상품들을 내걸고 입장권을 순에 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 팬은 입장권과 마리화나를 맞교환하자고 제안했고 또 다른 팬은 시가 3,000달러 상당의 핀볼 기계를 4장의 입장권과 바꾸자고 제의했다. 또 시가 500달러 상당의 샷건도 물물교환 상품으로 나왔고 1주일간 멕시코의 유명 관광지 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자동차 트레일러 등도 물물교환 상품으로 내걸렸다.
한편 워싱턴주 복권국은 14일 사우스센터 백화점에서 복권 구매 고객들에게 래플 추첨을 통해 10명의 팬들에게 각각 2장씩의 경기 입장권을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