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엄마, 아빠 옛날놀이 재미 있어요”

2014-01-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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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 통합한국학교, 한국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


시애틀지역 한국학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진아)가 새해를 맞아 지난 10일 저녁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 학교 3~5학년 6개 꽃 이름반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부모들이 어렸을 때 했던 놀이들을 체험해 보도록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진아 교장은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도, 부모님 세대의 한국 전통놀이 문화를 이해하고 부모와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이날 딱지치기ㆍ고무줄놀이ㆍ공기놀이ㆍ오목놀이ㆍ콩주머니 던지기ㆍ긴 줄넘기ㆍ고백신놀이 등 12가지 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학생들은 학기 동안 상으로 받았던 모형 한국 돈으로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경제체험 행사도 가졌다.

학부모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자녀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아이들이 한국학교가 정말 재미있다고 한다”며 교사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설을 앞두고 학생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초청해 세배를 드리는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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