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교 2월부터 특별 교육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인신매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인신매매는 쇼핑센터와 버스 정류장 등에서 발생하며 대상은 15세에서 21세 사이 여성.
페어팩스 경찰국의 빌 울프 형사는 “평균 1주일에 2-3개의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며 심각성을 알렸다.
경찰은 카운티에서 증가하고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시스템과 관련 기관들과 협조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보통 10대 여성들인데 이들은 호기심에 이끌려 갔다가 인신매매 피해자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과 학교 당국은 10대들이 이러한 인신매매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웹 사이트와 광고 등을 통해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또 6학년이 되는 학생부터는 인신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신매매자들은 10대들을 인신매매하기 위해 마약과 술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나 결손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내달부터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는 학생들에게 인신매매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하게 된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