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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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달러에 MS와 합병

2014-01-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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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헌던 소재 IT업체인 ‘패러츄어(Parature)’사가 세계적인 컴퓨터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사에 1억 달러에 합병됐다.

인터넷 사이트인 ‘인더캐피탈(IntheCapital) 닷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일 소비자 만족 서비스 관련된 프로그램 제작을 주로 하는 소프트웨어 회사인 패러츄어사를 1억달러에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패러츄어사의 고객 관계 관리(CRM) 서비스를 활용해 자체 CRM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계 듀크 정이 설립한 패러츄어사는 2000년대 초 코넬대에서 온라인 채팅 앱으로 만들어진 뒤 2003년 헌던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 후 이 회사는 7,000만명의 고객을 둔 온라인 고객 서비스 솔루션 회사로 급성장하면서 월간 경제 잡지인 ‘INC.’에 의해 급성장하는 100대 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에 고객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이 업체는 이번 합병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헌던 지역에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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