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찬성투표로 777X 유치해달라”

2014-01-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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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렛, 렌튼 시장 등 6명, 보잉 기술자들에 촉구
3일 사측 최후 협상안에 찬반투표 예정


보잉 공장이 위치해 있는 에버렛과 렌튼 등 지방자치단체의 정치 지도자들이 보잉 기술자노조(IAM) 회원들에게 오는 3일 투표에서 회사 측 협상안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밥 드루엘 전 수석행정관은 IAM 투표결과에 따라 “에버렛과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워싱턴주의 항공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인지, 위축될 것인지를 가늠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루엘 일행은 30일 아침 보잉의 레이 코너 항공기부문 CEO(최고경영자)와 회동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IAM이 사측 협상안을 또 거부할 경우 보잉의 대규모 합성수지 날개공장과 차세대 777X 여객기 공장은 다른 곳으로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버렛 시청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드루엘 외에 레이 스테판슨 에버렛시장, 데니스 로 렌튼 시장, 수제트 쿠크 켄트시장, 존 로빅 스노호미시 카운티 수석행정관, 트로이 맥클랜드 에버렛 항만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워싱턴주의 항공산업이 계속 발전하려면 첨단기술인 합성수지 날개공장을 기필코 워싱턴주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보잉의 노사협상이 원만히 타결돼 날개공장과 777X 공장이 워싱턴주에 세워질 경우 향후 2만명 분의 일자리와 200억달러 규모의 파급경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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