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해 첫 눈 폭풍 필라 강타

2014-01-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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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10인치… 학교 휴교, 항공편 결항

새해 첫 눈 폭풍 ‘헤라클레스’가 필라델피아 지역을 강타했다.

2일 오후 늦게 시작된 눈은 강풍과 추위를 동반한 채 3일 오전까지 필라델피아 9인치, 남부 뉴저지 보던타운 8인치, 알렌타운 7인치, 델라웨어 윌밍턴 6인치 등 지역에 따라 6~10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눈은 강풍과 추위를 동반해 제설작업에 애를 먹으면서 미끄러운 노면 때문에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눈으로 필라 인근지역 학교들은 대부분 임시 휴교령을 선포했으며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면서 신년연휴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폭설주의보는 3일 오후 1시 부로 해제됐다.

한편, 이번 눈은 미 북동부지역을 강타, 뉴욕 북부를 비롯한 시카고와 미시건 지역에도 다량의 눈을 뿌려 수많은 교통과 항공편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기상 당국은 필라델피아 지역 최저기온이 토요일 새벽에 화씨 4도까지 떨어지며 낮 최고 기온도 28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한파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5일 낮 최고기온이 44도로 오르면서 잠시 풀렸다가 7일부터 다시 최고기온이 18도에 머무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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