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회장 비버튼 자문위원 돼
2013-12-31 (화) 12:00:00
내년부터 13인 ‘다민족 자문위’ 위원으로 활동
김성주(39ㆍ사진) 오리건 한인회장이 오리건주 한인 밀집지역인 비버튼 시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비버튼 시는 도시 확장으로 다양한 인종 및 민족이 늘어나자 내년부터 시 산하에 ‘다민족자문위원회’를 두기로 하고 자문위원을 모집한 결과 60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김 회장을 비롯한 13명을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자문위원에는 백인, 흑인, 아시안 등 다양한 인종이 모두 포함돼 있다면서 “자문위원들이 내년부터 매월 한 차례 모임을 갖고 민족 및 인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의회에 자문하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자문위원은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라 다양한 민족들의 이슈 등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시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때 부모를 따라 이민 온 1.5세로 현재 베스트 척추신경병원 원장인 김 회장은 한국어와 영어가 완벽하며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다양한 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인회 봉사뿐 아니라 한인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비버튼시의 자문위원이 된 만큼 한인들이 이민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