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워싱턴 일원 각종 사건 잇달아
2014-01-02 (목)
새해 첫날 DC의 한 클럽 앞에서 5명이 칼에 찔린 것을 비롯해 워싱턴 일원에서 각종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DC의 18번가에 위치한 ‘디스트릭’ 나이트클럽 2층에서 1일 새벽3시45분경 신년맞이를 즐기던 사람들 사이에 시비가 붙어 여성 1명 등 5명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중무장한 SWAT팀이 같은 날 자정이 막 지난 무렵 DC의 엘빈즈 로드 사우스이스트 4200블락의 한 아파트를 급습, 2명의 남성을 체포하는 등 긴장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버지니아 폴스 처치에 위치한 ‘스테이트 씨어터’에서는 1일 아침 신년맞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던 한 직원이 2인조 권총 강도에 금품을 빼앗겼고, 버지니아 노폭에서도 새벽3시경 남성 2명이 총격을 당해 숨지고 여성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