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워싱턴 일원 사고 잇달아
2013-12-26 (목)
성탄절에도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각종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이날 새벽 2시경 메릴랜드주 칼버트 카운티의 한 가정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로 한 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시각, 메릴랜드 주 실버스프링 지역의 한 가정에서도 불이나 7만5,000 달러의 재산 피해와 함께 소방관 2명을 포함, 세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볼티모어 근교 에섹스 지역에 위치한 사우스 메릴랜드 애비뉴에서는 과속 차량이 길을 벗어나 뒤집어 진 채로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32세의 운전자가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연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 일어나는 각종 사고들은 대부분 작은 실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