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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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나눠주던 산타, 총에 맞아 부상

2013-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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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아 워싱턴 DC에서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던 산타가 모의 총인 ‘펠릿 건’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범죄가 빈번한 워싱턴DC 사우스이스트 지역에서 24일 아침 산타 클로스 옷을 입고600여명의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던 호킨스씨가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후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찰에 따르면 펠릿 건은 호킨스의 옷에 구멍을 낼 정도로 강력했으며, 그는 총에 맞을 당시 마치 불에 덴 것처럼 뜨거웠다고 말했다.


총격은 장난감을 나눠주던 인근의 2층 집 창문에서 발사됐으며 2발 중 1발이 호킨스씨를 맞췄다.

한 지역 주민은 “이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주변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어서 그다지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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