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한인 판사 또 탄생

2013-12-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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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에서 한인 판사가 또 탄생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지난 16일 시애틀의 대형 로펌인 서밋로그룹에서 고용 및 노동전문으로 활약하고 있는 존 전(한국명 전형승ㆍ42ㆍ사진) 변호사를 킹 카운티 지방법원(Superior Court) 판사로 임명했다.

전 변호사는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은퇴하는 마이클 헤이든 판사의 자리를 이어받아 내년 1월6일부터 잔여임기 동안 근무한다. 워싱턴주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킹 카운티 지법에는 현재 한인 지명희(영어이름ㆍ매리언 스피어맨) 판사가 근무하고 있어 이 지역 한인 판사가 2명으로 늘어났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한인 전홍국ㆍ전상화씨 부부의 장남인 전 변호사는 아이비리그인 컬럼비아대를 나와 코넬 법대를 졸업했으며 시애틀대 법대 교수와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특히 지난 2004년에 이어 2007, 2011, 2013년까지 네 차례나 워싱턴주 ‘우수 변호사’(Super Lawyer)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전 변호사는 정의롭고 균형 감각이 탁월해 판사로서 주민들을 위해 올바른 봉사를 할 것으로 확신하며, 그들의 능력과 경험 등으로 폭넓은 존경을 받고 있는 그를 판사직에 임명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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