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완봉승에 12명 어부지리
2013-12-18 (수) 12:00:00
페더럴웨이 딜러, 판촉행사 당첨자에 3만5,000달러씩
시애틀 시혹스가 지난 15일 뉴욕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3-0으로 대승을 거둔 후 한 자동차 딜러가 고객 12명에게 3만 5,000달러씩 총 42만달러를 지급하게 됐다.
페더럴웨이의 ‘젯 셰볼레’ 딜러는 시혹스와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지난 11~14일 시혹스가 자이언츠에게 단 1점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할 경우 12명을 추첨해 3만 5,000달러의 상금을 주는 특별 판촉행사를 벌였다. 시혹스는 이날 경기에서 철통수비를 바탕으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 딜러의 소유주인 짐 존슨은 “판촉행사를 벌였지만 시혹스가 완봉승을 거두어 상금을 내줘야 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황당해했다.
하지만 존슨은 만약을 대비해 7,000달러를 내고 보험에 들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금전적 손실은 보험금 7,000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동차 딜러는 원래 지난 8일 열렸던 시혹스와 샌프란시스코 49어스 경기에서 이 판촉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관련 규정을 명확히 마련하느라 시간이 모자라 한 경기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자동차를 구매한 20여명의 고객들에게는 1인당 100여 매의 추첨권을 제공했고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 프로모션에 참여한 15명에게는 각각 1개의 추첨권을 제공했다.
‘젯 셰볼레’는 지난 16일 추첨을 통해 12명을 선정했는데 모두 지난주 차를 구매했던 사람들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