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장엔 정현아씨…내년 1월13일 ‘아리랑’ 주제로
이수잔 이사장, “예산 3만달러 중 이미 2만달러 확보”
내년 ‘한인의 날’ 행사가 서용환 대회장과 정현아 준비위원장 체제로 준비된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이수잔)은 지난 13일 페더럴웨이 컴포트 인에서 임원과 이사들에게 준비 상황 및 행사계획 등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서용환 시애틀한인회장과 정현아 기획부장을 각각 대회장과 준비위원장으로 영입해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서용환 대회장은 “지난 주 시애틀 한인회장 직을 신임 회장에게 넘겨준 후 정현아 기획부장과 함께 행사를 조금씩 준비했다”며 “한달 밖에 남지 않았으니 한인사회 모두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미국 26개 주에서 한인의 날을 인정할 경우 연방공휴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이번 대회가 이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정현아 준비위원장은 “오는 1월 13일 쇼어라인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7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해 유네스코로부터 무형문화재로 인정 받은 ‘아리랑’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 준비위원장은 “한국 국민의 비공식 애국가인 ‘아리랑’을 창, 무용, 오케스트라, 셔플 댄스 등 7~8가지 공연으로 표현할 예정”이라며 “현재 70%의 섭외가 끝났고 이번 주 내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경과를 보고했다.
이수잔 이사장은 “이번 7회 대회에는 총 3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미 재외동포재단에서 1만 달러, 이사진에서 1만 달러 등 2만 달러를 확보하고 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잔여 예산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초빙돼 오는 출연진이 없기 때문에 예년보다 예산이 덜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주정부가 한인들을 위해 법적 기념일로 제정한 한인의 날의 중요성을 후세들에게 알리는 훌륭한 행사가 되도록 한인사회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