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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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전국에서 가장 부자

2013-12-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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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부촌 10개중 6개나 있어…폴스처치 1위, 하워드 2위

워싱턴 지역이 미국에서 가구당 중간 연소득이 가장 높은 부촌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 부촌 10개중에 6개가 워싱턴 지역에 속해 전국 최고 수준임을 확인시켰다.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폴스처치는 중간 가구당 소득이 12만 1,250달러로 3,000개 카운티와 함께 계산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인들의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 라우든 카운티가 중간 가구당 소득이 11만8,934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한인 인구가 밀집돼 있는 메릴랜드의 하워드 카운티(10만8,234달러)와 버지니아의 훼어팩스 카운티(10만6,690달러)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알링턴 카운티는 중간 가구당 소득이 9만9,255달러로 7위, 버지니아의 스태포드 카운티는 9만5,927달러로 9위를 각각 기록했다.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는 중간 가구당 소득이 9만5,236달러로 12위, 버지니아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9만3,011달러로 13위를 각각 기록했다.
워싱턴 지역은 연방정부가 위치하고 있음에 따라 높은 교육 수준의 전문직 직장인들이 집중됨에 따라 수년째 가장 부촌으로 기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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