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문 매거진 키플링거(Kiplinger) 선정 ‘최고 가치의 우수 공립대(Best Values in Public Colleges 2014)’에 UVA 등 워싱턴 지역 대학 12개가 100위권에 포함됐다.
버지니아대(UVA)는 2위, 윌리엄 앤 매리 4위, 메릴랜드대(칼리지파크)는 7위로 10위권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2위에 올랐던 버지니아대는 4년 만에 졸업하는 정시 졸업율이 87%로 가장 높았으며 6년 만에 졸업하는 퍼센터지는 93%였다. 또 연간 총학비는(주내 출신 학생 기준, 기숙사비, 책값 등 포함) 2만 3,415달러였다. 이 가운데 학비(Tuition)는 1만 16달러였다. 1위는 노스 캐롤라이나대(채플 힐), 2위 UVA, 3위 플로리다대, 4위 윌리엄 앤 매리에 이어 UCLA(5위), 미시건대(6위), 메릴랜드대(7위), 위스컨신대 매디슨(8위), UC버클리(9위), 조지아대(10위)가 10위권에 랭크됐다.
버지니아는 UVA, 윌리암 앤 매리 외에 제임스 매디슨(22), 버지니아 텍(27), 매리 워싱턴(61), 조지 메이슨(72), 크리스토퍼 뉴폿(84) 등 7개 대학이 100위권에 들었다.
메릴랜드는 메릴랜드대에 이어 세인트 매리스 칼리지(48), 솔즈베리(63), 타우슨(86),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카운티(88) 등 5개 학교가 포함됐다.
최고 가치의 공립대학 순위는 미 전역 2,000여 공립대를 대상으로 연간 학비 수준과 지원자 합격률, 교수 대 학생 비율 등을 종합 심사해 각 대학의 교육 가치를 평가한 결과다. 키플링거는 지난 1998년부터 대학 랭킹을 발표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키플링거 웹 사이트(www.kiplinger.com)를 참조하면 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