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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10마리 학대 주인 법의 심판대에

2013-12-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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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기르던 개 10마리를 학대해 온 개 주인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살던 찰스 팔머는 지난해 봄 자신이 돌보던 핏불을 폭행해 다리를 부러뜨리고 턱과 이빨도 깨트렸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한 사람이 애완동물 협회에 신고했고 협회는 20개월의 밀착 감시 끝에 개를 발로 차거나 구타하는 모습 등 증거를 확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개 10마리 중 3마리는 그의 구타를 못 이겨 죽기도 했다.

DC 대법원은 팔머에 대해 5건의 중범죄를 포함해 14개 혐의를 적용, 그를 기소했으며 오늘(10일) 그에대한 유죄 인정 여부를 묻는 재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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