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10월 실업률이 5.6%로 전 달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주 고용위원회는 “9월과 10월의 실업률 수치가 그 전 4개월 간의 증가세를 중단시켰다”며 지역 경제가 나아지고 있는 청신호로 받아들였다.
버지니아주의 실업률은 4월 5.2%로 매우 양호했으나 계속 올라 8월에는 5.8%를 기록했었다.
버지니아주의 취업 증가를 주도한 분야는 사설 교육, 보건 서비스, 레저, 식도락 등이었으며 고용이 줄어든 분야는 전문직, 과학, 기술 서비스 등이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농업 외 분야의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이기는 해도 정점에 올랐던 2008년 4월의 기록을 깨려면 아직 멀었다고 보고 있다.
버지니아주의 실업률은 10월 전국 평균인 7.3%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