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센터 공사기금 9,000만달러 모금
2013-12-06 (금)
케네디센터가 존 F. 케네디 기념 가든 확장을 위한 공사 기금을 4,000만달러를 더 모아 총 9,000만달러가 됐다고 5일 발표했다. 케네디 센터는 리허설 홀, 강의실 등을 케네디 전 대통령 기념 공원에 새로 지을 예정이며 여러 공연들을 동시에 중개하는 야외 상영실도 만들어진다.
이날 공개된 기금 9,000만달러는 목표액 1억2,500만달러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치. 케네디센터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이사장은 지난 1월 케네디 전 대통령 기념공원 확장 프로젝트가 발표되자 5,000만달러 기부를 먼저 약속해 모금에 불을 붙였다.
이번에 12명의 기부자로부터 모은 4,000만달러는 약정액도 합한 것으로, 이들 중에는 케네디센터 재무담당자인 마이클 네이도프, ‘Centene’ 자선재단 등이 포함돼 있다.
공사는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2017년 완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