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푸드뱅크도 도둑맞았다
2013-12-05 (목) 12:00:00
연말 가난한 이웃 돕는 자선단체들 대상 범죄 늘어나
가난한 이웃들을 돕는 자선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절도 범죄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들 자선단체들은 가장 바쁜 연말연시 명절시즌에 절도를 당해 경제적 피해 외에도 정신적인 피해도 가중되고 있다.
페더럴웨이 지역 저소득층 가정들에게 식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멀티 서비스 페더럴웨이 푸드뱅크’는 지난 2일 주차장에 세워뒀던 기부식품 수집용 밴을 도난 당했다.
이 푸드뱅크는 지난 11월에만 저소득층 1만 3,000여명에게 식료품을 제공했고 12월에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었으나 밴 도난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경찰은 도난차량이 2009년 형 셰비 익스프레스 밴이고 차량번호는 B66231N이라며 이 차량을 목격하는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브레머튼에서는 ‘자선냄비’가 트레이드마크인 구세군 사무실에 도둑이들어 수천달러의 사무기기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구세군 사무실에 도둑들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CD플레이어, 기타, 컴퓨터 등을 훔쳐 도주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자선냄비를 통해 모은 현금은 은행에 예금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경찰은 녹화된 감시카메라 영상을 바탕으로 도둑들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