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9주 연장 지급된다
2013-12-04 (수) 12:00:00
워싱턴주 실업률 지난 3개월간 평균 7% 넘은 탓
현행 54주에서 63주로
워싱턴주 실업자들이 실업수당을 9주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0월 연방정부 폐쇄조치(‘셧다운’)가 경기에 악영향을 미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실업률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은 지난 3개월간 워싱턴주의 평균 실업률이 7%를 넘어섬에 따라 연방정부가 각 주정부에 지원하는 장기 실업수당이 오는 8일부터 기존 28주에서 37주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각 주의 실업률과 연계해 총 4계단으로 나눠 실업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워싱턴주의 경우 지난 4월 3개월 평균 실업률이 9% 이하로 하락해 4급)에서 벗어났고 8월에는 7% 이하로 떨어져 3급에서도 제외됐었다. 그러나 8월 이후 고용시장 악화로 실업률이 소폭이지만 꾸준히 상승했고 결국 3개월 평균 실업률이 다시 7%를 넘어서면서 3급 지원단계로 회귀했다.
지난 8월 10일 2급 실업수당이 끝난 워싱턴주 실업자 1만 1,000여명이 9주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주 실업자들은 현재 주정부로부터 26주, 연방정부로부터 28주의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데 3급으로 회귀하면서 63주까지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실업수당 수령액은 주당 최저 143달러, 최고 624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오는 12월 28일 연방의회가 예산 연장안 합의에 실패할 경우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실업수당은 즉시 중단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