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한 남성 교회 진입, 신부도 사망
2013-12-04 (수)
메릴랜드주 오션 시티 경찰이 교회에 불이나 신부가 사망한 사건은 한 남성이 몸에 개솔린을 뿌리고 불을 지른 뒤 교회로 뛰어 들어가 발생한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
경찰은 56세 된 존 스터너라는 남성이 ‘세인트 폴스By-The-Sea 성공회 교회’에 일으킨 화재로 그 교회의 데이비드 딩월 신부가 숨졌으며 자신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달 26일 개솔린을 구입했던것으로 확인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여성도 화재에 부상을 입은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볼티모어에 소재한 존스 합킨스화상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션 시티 경찰은 딩월 신부의 사망은 살인 사건으로,스터너의 죽음은 자살로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