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2개 매장이 오늘(4일)부터 DC에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이번에 문을 여는 매장은 99 H스트릿 노스웨스트와 5929 조지아 애비뉴 노스웨스트 매장이다.

이들 매장은 농산물에서부터옷, 전자제품 등을 판매하며, 각 매장에는 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월마트 직원들은 자이언트 등 경쟁업소 직원들보다 조금 낫거나 동일한 임금을 지급받게된다.

월마트는 향후 DC내 매장 수를 6개까지 늘리기로 하고 나머지 4개 매장에 대한 공사와 부지 물색을 진행 중이다.

그 동안 월마트는 워싱턴DC 시장이 대형 프랜차이즈업소 직원들의 최저 임금을 현재보다 크게 오른 시간당12.99달러로 인상하는 시의회 통과 법안에 서명할 경우매장 진출을 포기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표명했다. DC그레이 시장은 결국 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 시의회 측에 공을 떠넘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