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자 이용 버스 전용노선 건설
2013-11-27 (수)
몽고메리 카운티, 공사비 10억달러
출퇴근자들이 이용하는 버스를 위한 전용 노선이 몽고메리 카운티에 설치된다.
카운티 의회는 26일 ‘BRT(Bus Rapid Transit)’으로 불리는 총 98마일 길이의 버스 전용 노선 마련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노선은 건립 비용이 총 10억달러에 달하고 디자인 연구, 공청회, 규정 통과 등 여러 가지 거쳐야할 단계가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다른 두 개의 교통 개선안도 준비 중인데 이것도 엄청난 예산이 들기는 마찬가지. 하나는 베데스다에서부터 뉴 캐럴튼으로 연결되는 퍼플 라인의 경전철이고 또 하나는 BRT 라인으로 270번 코리더를 따라 쉐디 그로브부터 클락스버그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카운티 의회는 늘어나는 교통량을 소화하려면 반드시 BRT가 세워져야 한다고 보고 9대0으로 건설안을 통과시켰다. BRT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가장 복잡한 지역들인 조지아 애비뉴, MD 355, 뉴 햄프셔 애비뉴, 랜돌프 로드, 유니버시티 블로바드, US 29, 비어스 밀 로드 등을 통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