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 디즈 정신건강개혁에 앞장서기로
2013-11-27 (수)
크레이 디즈 주상원의원(사진)이 앞으로 평생을 정신건강개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디즈 의원은 정신 건강 시스템 실패는 결과적으로 자신의 아들을 빼앗아 갔다고 보고 있다.
정신병을 앓아오던 디즈 의원의 아들 오스틴 거스(24)는 지난 19일 오전 배스 카운티에 소재한 자택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칼로 찌른후 권총으로 자살했다.
당시 거스는 정신병 환자 시설에서 나온 지 불과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거스는 윌리엄 & 메리 대학에 다녔으며 지난달 자퇴했다.
디즈 의원은 리치몬드 타임스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귀한 아들에게 빚을 졌다”면서 “변화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디즈 의원은 최근 샬롯츠빌 소재 병원에서 퇴원했다.
디즈 의원은 정신과 치료를 할 장소를 찾지 못해 임시적으로 그의 아들을 내보낸 락브리 에어리어 커뮤니티 서비스 위원회의 조치와 관련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