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어스 카운티도 마리화나 OK”

2013-11-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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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티 수석행정관, 카운티 의회 연기안에 거부권

피어스 카운티의 팻 매카티 수석행정관이 워싱턴주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의 시행을 잠정 연기키로 한 카운티 의회의 결정에 거부권(Veto)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매카티의 거부권을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표결 결과에 따라 피어스 카운티 내 마리화나 합법화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카운티 의회는 지난 5일 전체 회의에서 마리화나를 마약으로 규정하고 있는 연방정부가 이를 해제할 때까지 피어스 카운티에서는 마리화나 판매업소의 영업을 불허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매카티 행정관은 이에 대해 지난 25일 정책도입을 연기하는 대신 “카운티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조닝(Zoning) 규정을 정해 이를 승인해달라”는 서한을 보내고 합법화 연기안에 대해 실질적인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는 “주 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연방정부의 마약정책에 위배되지만 연방 당국이 지난 8월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매카티 행정관은 “카운티는 워싱턴주에 속했기 때문에 주정부 정책에 반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며 거부권을 행사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카운티 의회의 조이스 맥도널드(공화ㆍ퓨알럽) 의장은 오는 12월 10일 매카티 행정관의 거부권을 수용할 지 아니면 이를 뒤집을지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표결에서 매카티 행정관의 거부권을 뒤집으려면 7명의 카운티 의원 가운데 5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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