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작의 최초 미국 지도 전시
2013-11-23 (토)
신생 독립국으로 탄생할 때 국내에서 제작된 최초의 미국 지도가 연방 의회 도서관에 전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도는 아벨 뷸이 1784년에 제작한 것으로 ‘신생국 지도 작성(Mapping a New Nation)’이란 전시 제목 하에 지난 11일부터 도서관의 제퍼슨 빌딩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전시회에는 이 지도와 함께 1755년과 1778년 사이에 제작된 북아메리카 초기 지도 4점도 선보이고 있다.
의회 도서관에 따르면 뷸은 이들 지도를 참고해 자신의 대형 지도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뷸의 지도는 자선가로 알려진 칼라일 그룹의 데이빗 루벤스타인 전무이사가 2010년 경매에서 구입한 뒤 도서관에 임대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