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주(州) 경찰, 운전 중 휴대폰 사용 1천6백여명 적발
2013-11-23 (토)
메릴랜드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1차 위반 사항으로 단속하기 시작한 이래 전자기기를 이용한 벌금 딱지 발행(electronic citation)으로만 1천6백여 건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드릭 뉴스-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주 경찰은 지난 10월 1일부터 단속 강화를 시작한 이후 순찰차에 설치된 전자 기기를 통해 1,658명에게 벌금 딱지를 발부했다.
교통 경찰이 손으로 써서 발부한 벌금 딱지를 합하면 휴대폰 사용 위반 건수는 이보다 훨씬 높아지게 된다.
지난달부터 새로운 교통법규에 따라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다른 교통 위반 사항이 없더라도 경찰에 목격되면 즉시 단속 대상이 되는 1차 위반 행위로 분류됐다. 새 법 시행에 앞서서는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더라도 다른 교통 위반 사항으로 적발되지 않는 한 단속 대상에서 제외 됐었다.
휴대폰 사용 위반자에 대한 1차 적발 시의 벌금은 75달러이며 이후부터는 175달러로 벌금이 껑충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