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행거리 만으로 보험료 산정

2013-11-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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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마일 보험사, 워싱턴주서 새 보험상품 출시
월 기본 보험료 20~45달러, 마일당 2~5센트 추가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자동차보험회사 ‘메트로마일(Metromile)’이 19일부터 워싱턴주에서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하는 새로운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이미 지난해 12월 오리건주에 진출한 메트로마일은 주행 거리와 운전자들의 운전 성향 등을 분석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프로그레시브’ 등 일부 보험업체와 달리 차량의 주행 거리만을 토대로 보험료를 산정한다.

메트로마일의 보험 상품은 지난 9월 15일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의 승인을 받았다.

메트로마일은 가입자들에게 ‘메트로놈(Metronome)’으로 불리는 주행거리 측정기를 차량 대시보드 밑에 장착시키도록 해 보험가입 차량의 주행거리를 측정한다.

메트로마일의 스티브 프리트리 CEO는 “보험료는 통상 월 20~45달러의 기본요금에 마일당 2~5센트가 추가된다”며 “연간 마일리지가 1만 마일 이하면 보험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리트리는 오리건주의 보험 가입자 수를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오리건주 보험 당국은 지금까지 10여 개월 동안 단 한 건의 불평불만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약 20개 보험사가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하는 보험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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