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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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 모빌, 본사 건물 매각

2013-11-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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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에서 가장 큰 고용업체 중 하나인 엑손 모빌이 훼어팩스 카운티에 소재한 정유 사업담당의 본사건물(사진)을 처분한다.

워싱턴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엑손 모빌은 2015년 말까지 훼어팩스 본사를 휴스턴으로 이전하기 위한 수순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훼어팩스 본사는 1980년 모빌사(Mobil Corp.)가 사용하던 건물로 벨트웨이 495와 루트 50이 만나는 지역의 갤로스 로드 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모빌사는 1999년 엑손에 합병됐다. 현재 본사에는 2,1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이전 시 지역 경제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본사는 4면이 숲으로 둘러쳐져 있는 4층 건물로 회의실 60개, 카페테리아, 체육관, 수영장 등을 포함해 120만 스퀘어 피트의 업무 공간에다 차량 2,5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시설이 대부분 지하에 갖춰져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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