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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대학 풋볼팀 승승장구

2013-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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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소재한 농아학교 갤러뎃(Gallaudet) 대학의 풋볼팀(사진)이 승승장구해 스포츠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뎃 대학 풋볼팀은 현재시즌 경기에서 지금까지 7승무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선수중 라인맨 ‘애드햄 탈랏’은 내셔널 풋볼리그(NFL)에서 스카우트까지 타진해 올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 오고 있다.

탈랏이 NFL에 스카웃 되면 학교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 된다.


이번 시즌 결과가 좋다보니갤러뎃 대학은 팀 역사상 최초로 전미 대학체육협회(NCAA)의 플레이오프 경기까지 진출할 기대에 부풀어 있다.

러닝 백을 맡고 있는 4학년의 라이언 본헤요 학생은 “현재 전국을 돌아다니며 농아 사회를 대표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본헤요 학생은“각지의 청각 장애자들이 팀을따라 전국을 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모두가 배구, 농구등에 관심이 있었지 아무도 우리풋볼팀을 따라다니지 않았다며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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