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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에 대형 야구장 생기나

2013-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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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리치몬드 지역에 대규모 마이너리그 야구장 건립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드와이트 존스 리치몬드 시장은 11일 쇼쿠 바텀(ShockoeBottom) 지역에 7,200석 규모의야구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야구장 건설은 2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지역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지며, 준공 후에는 이 지역 야구팀인 플라잉 스쿼럴스(Flying Squirrels)의 홈경기를 위해 사용된다.


이와 함께 이 지역에는 750채의 아파트와 호텔도 지어지게된다.

하지만 야구장은 사적지인 노예 시장과 공동 묘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역사보존론자들이 거센 반대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당국은 야구장건립은 400개의 신규 일자리와1,000여개의 건설 일자리가 생기는 등 지역 개발에 꼭 필요할뿐 아니라 앞으로 3,000만 달러를 들여 기념비를 조성하는 등사적지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반대론자들에 대한 설득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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