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간 격차 17표에 불과
2013-11-12 (화)
지난 5일 실시된 버지니아 선거에서 주검찰총장 선출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공화 및 민주당 후보간 득표 격차가 10여표에 불과한 초박빙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훼어팩스 카운티 투표기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2,000여표에 대한 재검표 작업을 하고 있는 버지니아 선거관리위원회의 11일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200여만명이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마크 오벤샤인 주상원의원(해리슨버그)이 민주당 후보 마크 헤링 주상원의원(라우든)보다 불과 17표를 더 많이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이 같은 격차는 매우 사소한 실수에도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며 최종 결과를 이달 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