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민주당 시장 후보 예비선거 모두 6명으로
2013-11-09 (토)
워싱턴 DC 민주당 시장 후보 예비선거에 2명의 후보가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시 의회의 빈센트 오렌지 의원과 DC에서 레스토랑 체인점(Busboys and Poets)을 운영하는 앤디 샤랄 씨가 출마 의사를 밝힌 것.
오렌지 의원은 8일 후보 지명 청원서를 받아가 내년 4월 1일 치러지는 예비 선거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이로써 오렌지 의원은 뮤리엘 바우저, 잭 이반스, 토미 웰스, 레타 루이스에 이어 예비 선거에 나선 5번째 후보가 됐다. 오렌지 의원은 시 의회 의원으로는 전 국무부 고위관리였던 레타 루이스를 제외하고 4번째로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됐다.
또 한 명의 후보가 될 앤디 샤랄 씨는 AP와의 인터뷰서 오는 12일부터 선거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랄 씨는 오랫동안 시장 출마를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샤랄 씨는 빈센트 그레이 시장을 지지하는 주민으로 현 시장이 출마하게 되면 후보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샤랄 씨는 그레이 시장이 아직 재선 여부 출마를 밝히지 않아 이를 기다리다 못해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