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니뱅크 본점‘타운명소’로 등장

2013-10-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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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벽난로, 와이파이로 고급 카페연출
소파에 앉아서 업무 마치는‘고객 제일주의’표방


“은행이 아니라 고급 카페에 온 기분입니다.”


서북미 유일의 한인 토착은행인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지난 연휴 동안 이전작업을 마치고 15일부터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 자체 본점이 시애틀지역 한인 ‘명소’로 등장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은행을 찾은 고객들은 한결같이 탄성을 쏟아냈다. 은행 업무를 보는 딱딱한 업무 공간이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편하게 만나고 교류하며 일을 볼 수 있는 고급 카페 같은 안락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

린우드 비즈니스 코스트코 옆 대지 1에이커에 신축된 유니뱅크 새 본점(19315 Hwy 99 Lynnwood, WA 98036)은 1층은 은행 지점이 자리잡았다. 벽난로와 안락한 소파가 마련돼 있으며 무료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서비스가 가능하고 아이패드까지 갖춰놨다. 은행 업무뿐 아니라 친구를 만나거나 개인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객들이 고급 스타벅스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은행을 찾은 일부 고객들은 “카페 같은 분위기도 나지만 일반 가정집의 리빙룸에 들어선 같은 안락함이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특히 고급스런VIP룸을 따로 마련해 VIP고객들도 보다 편안하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일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소파에 앉아서 텔러와 이야기를 나누며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은행 목표인‘고객 제일주의’를 표방한 것이라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2층은 본점 관리부서용 사무실로 사용하고, 3층은 은행뿐만 아니라 필요 시 커뮤니티 단체들이 임대할 수 있는‘U & I 커뮤니티 홀’이 자리 잡고 있다.
이창열 행장은 “신축된 본점은 무엇보다도 고객 편의와 안락감, 그리고 지역사회 유익을 고려해 설계됐다”며 “본점이 명실상부한 고객들의 마음의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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