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허스키스 4승무패 순항
2013-10-01 (화) 12:00:00
휴스턴 원정경기 연장전서 23-20 역전승 거둬
UW은 애리조나에 31-13 압승, 4전 전승 기록
시애틀 시혹스와 워싱턴대학(UW) 풋볼 팀이 지난 주말 경기를 승리로 장식, 두 팀 모두 올 시즌 4승 무패로 순항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퍼보울 챔피언 등극이 점쳐지고 있는 시혹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초반 4승 무패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혹스는 지난 29일 휴스턴에서 열린 텍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23-2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올 시즌 4승 무패 가도를 달렸다.
시혹스는 1~2쿼터에서 텍산스의 막강 수비에 막혀 필드골 3점 득점에 머물렀고 텍산스에게는 20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3쿼터부터 쿼터백 러셀 윌슨이 맹활약하며 팀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후반 들어 점수를 허용하지 않은 시혹스는 1개의 필드골을 추가했고 4쿼터에선 경기종료 3분여를 남기고 수비수 리처드 셔먼이 텍산스의 쿼터백 맷 샤브의 패스를 가로채 터치다운으로 연결, 20-20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도 윌슨은 러닝 플레이와 패싱 플레이를 절묘하게 혼합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3분여 만에 스티븐 하쉬카가 45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올렸다.
한편 하루 전인 28일 애리조나대학(UA)을 허스키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UW은 러닝백 비숍 생키와 쿼터백 키스 프라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31-13으로 대파하고 4승 무패를 기록했다. UW이 시즌을 4승 무패로 시작한 것은 지난 2001년 시즌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러닝백 생키는 이날 경기에서 40여 차례나 러닝 플레이를 시도해 161야드 전진,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